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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에듀
  • 저자
    추창훈
  • 발행일
    2017-06-02
  • 분야
    학교혁신
  • 정가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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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지역교육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다
 
지역교육의 고민
도시의 삶에 지친 부모들이 지역 사회를 찾아 떠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삶이란 여유와 교류가 없는 생활을 뜻하지만, 어린 자녀의 교육 여건 또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삶과 동떨어지고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에 염증을 느낀 부모가 적지 않다. 아이들이 산과 들에서 흙을 밟고 자연과 교감하는 지역의 초등학교로 떠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초등학교까지는 잘 다니다가, 막상 중학교 진학 시기가 되면 다시 도시로 돌아가기는 현상이 벌어진다.
이 현상의 기저에는 아이의 진학 문제가 있다. 기껏 옮긴 삶의 터전이지만 내신과 입시 앞에서 학부모들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진학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가구가 늘면 학생 및 학급 수 감소, 교원 정원 감축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많아진다. 이는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려는 학부모들을 지역을 떠나 도시로 가야 하는지 갈등에 빠지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아이의 미래가 내신과 입시로 결정되는 현실 앞에서,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는 쉽지 않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지역의 교육을 진지하게 고찰해 보아야 할 때가 되었다.
 
추창훈
1990년에 교직에 들어와 약 23년 동안 국어를 가르쳤다. 아이들이 무척 예뻐서 한두 해 빼고 줄곧 담임을 했다. 산에 가서 밥도 해 먹고, 주말마다 봉사활동도 하고, 신문사설도 함께 읽으며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다.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몰랐다.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3년도부터 완주교육지원청에서 5년째 근무하고 있다. 운이 좋았는지 좋은 장학사 선배와 동료를 만났다. 그들과 자주 만나 토론하면서 장학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조금씩 알아가고 실천했다. 그러다 2014년 겨울의 초입에 운명처럼 혁신교육특구를 접했다. 선생님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아이들을 지역에서 함께 키우는 로컬에듀를 꿈꾸며 꼬박 4년을 곁눈질 한번 하지 않고 달려왔다.
“추장은 좋겠어, 교육청에 들어와서 하고 싶은 것 다 해봤잖아.”
완주교육지원청에서 함께 근무한 선배 장학사가 한 말이다. 사실이다. 그동안 힘은 들었지만 맘먹은 것, 꿈꾸던 것 다 해봤다. 생각해보니 교육청에 들어와서도 행복했다.
이제 조만간 완주를 떠나지만, 몇 년 후에 다시 돌아와 조그마한 집을 짓고 정착할 것이다. 그리고 못다 이룬 꿈을 학교와 지역에서 삶으로 실천할 것이다. 퇴직 후에는 마을의 아이들을 돌보며 사는, 소박하면서도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다.
[ 차례 ]
 
축하의 글
추천의 글_ 교육행정의 모범
들어가며_ 지역교육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다
 
1부. 로컬에듀, 지역이 함께 꿈꾸다
1장 지역교육에 물음표를 찍다
2장 정책토론회, 로컬에듀 첫걸음을 떼다
3장 발로 뛰는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
4장 찾아가는 공감토크, 모든 정책은 현장으로부터
5장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 혁신교육특구
 
2부. 아이를 존중하는 학교
1장 따뜻한 학교
2장 열손가락 책임교육
3장 교사, 실천하면서 배우다
4장 학교, 연극의 무대가 되다
 
3부. 학교를 품은 마을
1장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2장 교육기부,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우다
3장 문밖 진로체험처
4장 마을의 들꽃, 교육공동체
 
4부. 마을과 함께 숨 쉬는 교육
1장 300인 원탁토론
2장 풀뿌리 교육과정과 질적교육연구소
3장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4장 마을교과서
5장 플랫폼 홈페이지
 
나가며_ 혁신교육에서 지역교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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