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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안부를 묻습니다
  • 저자
    강은우,김미주,루서,윤미소,유선웅,이재,서울교사노동조합
  • 발행일
    2024-06-13
  • 사양
    376쪽 148*210
  • ISBN
    979116425163
  • 분야
    교사의 쉼과 회복 · 신규교사 / 복직교사 · 초등 교사 · 중등 교사 · 지치고 힘든 교사의 회복을 돕는 책
  • 정가
    22,000원
  • 할인율
    10%
  • 판매가
    19,800원
  • 수량
  • 결제액
    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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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교사라는 세계,
교사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
 
누군가는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교사들이 ‘살아남기’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살아가기’가 아닌 ‘살아남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선생님들을 지켜보는 일은 너무나 안타깝다. 이 책은 6명 선생님이 들려주는 ‘교사로 살아남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요즘 선생님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읽다 보면, ‘이런 환경에서 이런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구나’를 확인하고 미안함과 함께 대한민국 학교교육에 대한 큰 절망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런데 6명 선생님의 ‘살아남기’의 끝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을 꿈꾸고 있다. 선생님들이 힘겹게 이어가는 ‘살아남기’의 몸부림은 교사 자신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교육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 담겨 있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나면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다.
 
6명 교사들의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선생님들의 안부를 묻는 이야기이며, 누군가에게는 학교와 교실을 들여다보는 창이 되고, 선생님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다.
강은우
초등교사 11년 차. ‘교사로의 나’를 글로 정리해 보고 싶어 2023년 한해를 휴직했다. 1년 동안 계절을 오롯이 느껴보고, 소설 쓰기라는 나만의 작은 즐거움도 발견했다. 일터 안과 밖을 분리하는 건 여전히 어렵다. 그래도 이제 잔뜩 긴장했던 온몸에 힘을 좀 빼고 교실에서 편안하게 서 있으려 한다.
 
김미주
"엄마 T야?”를 외치는 사춘기 딸과 티격태격하는 갱년기 엄마다. 초등교사 23년 차.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와 ‘왜 저럴까’보다는 ‘그럴 수도 있지’를 되뇌는 횟수를 늘리려 애써왔다. 하지만 교사로서 감당하기 힘든 상대를 만날 때면 여전히 외롭고 막막하다. 크고 작은 파도를 만났지만 씩씩한 척 지내왔고 지금까지 운 좋게 교직 사회에서 살아남았다. 명예퇴직을 꿈꾸면서도 혹시나 해서 승진 가산점을 챙기기도 한다. 명퇴와 승진 사이에서 애매하게 발을 걸치고 있는 요즘이다.
 
루서
28년 차 교사. 내 경력이 얼마인가 세어 보는 일이 어렵다. 인생은 반전! 학교와 내 아이 교육이 인생의 전부였던 ‘교사맘’에서 내가 번 돈 나를 위해 쓰기(내돈내산)와 내 시간 나를 위해 쓰기(내시내용)를 추구하며 사는 중이다. 똑똑하고 야무진 후배들에게 민폐 선배는 되지 말자며 용쓰며 학교에 다닌다. 퇴직 후에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찾아 ‘찐 내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방황 중이다.
 
윤미소
22년 차 초등교사. 왁자지껄 활기찬 교실 속 이야기들을 교단 일기로 남기며 아이들과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있다. 매년 새로 만나는 아이들과 학급 안에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짜릿하고 뿌듯하지만 헤어짐의 순간은 언제나 슬프고 아쉽다. ‘한 사람의 인생은 한 권의 책이다.’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내 인생’이라는 책을 오타나 오류 없이 잘 써 내려가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흘러가지 않을 때가 많다. 그저 눈앞에 주어진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오늘도 내 인생책의 한 페이지를 끄적거리며 채워가는 중이다.
 
유선웅
무역업에서 8년을 종사하지 않았더라면 사립 남자 고등학교 경력 28년 차가 되었을 부천 사는 딸 쌍둥이 아버지. 대학에서 힘들게 공부한 영어영문학 전공이 아까워 살릴 길을 찾다 보니 교사가 되어있다. 직장생활에 권태기 비스름한 무언가가 오나보다고 생각했는데 교직 마감할 날이 코앞이다. 운이 좋아서 교사가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괜찮은 교사가 되어주자는 마음으로 산다.
 
이재
8년 차 초등교사. 이곳저곳 탐험하고, 이런저런 시도와 경험을 좋아한다. 외국 생활을 막연히 동경하던 중, 재외 한국학교에 지원했고 덜컥 붙었다. 우여곡절의 해외 생활 끝에 귀국했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 미련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해마다 공고가 뜨면 마음이 혹한다.
 
 
프롤로그_ 교사로 살아가기 위하여 _14
 
첫 번째 삶. 교사인 나, 자연인 나_ 강은우
 
쓰면서 살아남기 _31
교사인 나, 자연인 나 _34
교사인 나 vs 자연인 나 / 괜찮은 척했지만 쌓였던 작은 상처들 / 할 수 없는 것,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내가 해낸 것 / 교사인 나 - 자연인 나
‘자연인 나’를 찾으러 간 시간 _41
1년이라는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 경계인으로 만난 사람들 / 쉬고 싶은 사람을 위해
에세이를 쓰며 마주했던 ‘교사인 나’ _48
나를 지키는 작은 행동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단점을 홱 뒤집으니 장점으로
에세이를 쓰며 마주했던 ‘자연인 나’ _58
미워하는 마음 / 듣고 싶던 말, 하고 싶은 말
나를 압도한 소설 쓰기 _68
“망가져 보는 것도 경험이죠.” / 힘을 줘봐야 뺄 수도 있을 테니 /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무대 위에 선 내 눈빛 _70
주인 할매와 그릇 / 다시 한번 해볼까요? / 그대로 바라보기
일상을 ‘잘’ 보낸다는 게 뭘까? _77
잘 먹기: 건강한 음식 제때 먹자. 그런데? / 잘 자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 잘 움직이기: 자세 똑바로 해야지, 그보다
돌아갈 채비를 하며 _82
다시 내 일, 파도 앞에서 / 그럼에도 붙잡고 싶은 내 일의 가치 / 돌아갈 채비를 하며
 
두 번째 삶. 학교라는 무대_ 김미주
 
내 인생 무대의 주인공은 나야 나 _91
1막. 학교라는 무대 _94
이부망천 - 다섯 번의 전학 / 교실 속 교사들 ? 체벌에 대한 고해성사 / 교실에서 만난 학생들 - 담배 그리고 프레즐
2막. 찐 무대: 관객 앞에서 맘껏 놀기 _110
피난처가 되어준 국악 오케스트라 / 푼수 역할이 이렇게 편할 수가
3막. 커튼 뒤: 셀프치유의 배경이 된 곳 _119
멀미해방일지 - 여행으로 치유하다 / 아모르 파티(Amor Fati) ? 취미앱으로 치유하다 / 암전 : 제대로 숨 쉬며 치유하다
피날레(Finale): 퇴직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방향 _133
한 달 간격 두 번의 장례식 / J형 인간의 퇴직 준비 / 교사도 상처받는 사람입니다.
 
세 번째 삶.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_ 루서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_147
나는 학교가 싫었다 _150
내 인생의 교사들 / 어쩌다 교사가 되다 / 여전히 학교가 두렵다
교사는 빵점 엄마 _159
집에 와도 엄마는 없고 선생님만 있어! / 다 나쁜 것은 없어서 다행이다 / 가해자와 피해자의 학교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_172
선생님들, 기억에 남지 않는 교사가 되세요 / 아이들은 가끔 예쁘다 / 정신 승리가 필요하다 /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인연은 학교에서 있었다 _183
인연 1: 기간제 교사 시절 / 인연 2: 의기투합, 마을학교 / 인연이 사라지는 학교 / 인연, 학교에서 만들어도 괜찮아!
교사가 맞지 않는 옷이라면 _195
월급형 교사 / 나에게 교사란 / 아픈 교사들 / 교사가 맞지 않는다면
행복을 위한 방황 _205
언니들의 명퇴 / 건강한 퇴직을 위해 / 무탈하게, 소박하게 살고 싶다.
 
네 번째 삶. 내가 나중에 선생님이 되면은_ 윤미소
 
내가 사랑한 교단, 그리고 아이들 속에서 살아남기 _217
내가 나중에 선생님이 되면은 _220
교사가 될 결심 / 첫 학교, 잊지 못할 첫사랑 / 지금도 맞고, 그때도 맞다
열정은 나의 힘 _231
튀어도 괜찮아: 빨강머리쌤 / 네일아트 / 패셔니 쌤 / 목소리 커도 괜찮아
/ 마음껏 놀아도 괜찮아 / 다시, 튀어도 괜찮아
사랑 없인 못 살아
뼈교사 인증: 주간학습 / 학급문집 / 알뜰시장 / 청소년단체
/ 국제교류 수업 / 세계시민교육 / 코로나 / 마라톤 대회
강산도 변하고 나도 변하는 시간, 10년 _255
내 사랑, 초육이들 /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 초록 캔버스에 써 내려간 이야기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_270
 
다섯 번째 삶. 교사가 아닌 난 누구?_ 유선웅
 
인생의 고갯마루에서 _275
교사라는 직업이 아니라면 내게 무엇이 남을까 _277
나도 대한민국 중년 남성이다 _284
우리는 매일 성장한다 _288
토스트마스터즈 예찬론 / 인생의 지평을 넓히는 서평
삶의 다양성을 추구하다 _299
문과생이 푸는 삼각함수, 당구 / 신나게 두드려 봅시다, 드럼 / 재활 치료로 시작한 자전거 / 세상 제일 재미있는 배드민턴
나는 어떻게 영어교사가 되었나 _310
평택 기지촌 여성과 씨 레이션(C-ration) / 인생도 보험이 필요해 / 무역업만 계속할 줄 알았냐? / 교직 생활에서 만난 아이들 / 나를 보던 그 모습처럼
이후에도 빛나는 영예가 되기를 _324
 
여섯 번째 삶. 재외 한국학교에서 살아남기_ 이재
 
재외 한국학교, 이상과 현실 사이 _329
왜 재외 한국학교인가? _333
내가 떠난 이유 / 선생님도 할 수 있어요! / 자유로운 수업 활동 / 나를 치유해준 아이들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재외 한국학교 _348
공립과 사립의 사이 그 어딘가 / 재외 한국학교 영어교사로 살아남기 / 친구보다 먼, 동료보다는 가까운
외국에서 살아남기 _359
어서 와, 해외 생활은 처음이지? / 무물보: 재외 한국학교 편 / 강제 인생 공부
그럼에도 다시 한번 _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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