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지음
- 발행일2013-08-30
- 분야수업개선
- 정가16,500원
‘국어교과로 아이들이 자기 삶을 돌아보고 세상을 읽게 할 수 있다!’
이런 믿음으로 출발한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이 지난 10년 동안의 경험과 실천 이야기를 책으로 묶어 냈다. 모임 초기부터 활동해 온 7인의 교사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은 노하우와 철학을 ‘시, 그림책, 옛이야기, 비문학, 글쓰기, 토론’ 등 국어교과와 학교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이야기 속에 저마다의 색깔로 생생하게 담았다.
이들이 국어교과로 아이들과 나누는 수업 이야기는 각각 다르지만, 크게 보면 모두 하나이다. 언어 활용에 무게를 둔 기능적인 교과과정으로 뿔뿔이 흩어진 아이들의 삶, 말, 글을 잇는다는 것. 시가 왜 필요한지 모르고, 이리저리 잘린 바탕글 속에서 읽기에 흥미를 잃는 아이들에게 말과 글을 돌려주기 위해 국어교과서를 재구성하고 국어수업, 더 나아가 통합 수업을 이끌어 온 이야기들이 때론 진지하게, 때론 따뜻하게, 때론 재미있게 펼쳐진다.
7인 교사들이 풀어놓는 일곱 빛깔의 국어수업 이야기는 수업 진행 방법부터 참고할 만한 책,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친절하게 알려 준다. 교과과정과 연결되는 지점을 찾아 수업에 적용하고, 그 속에서도 아이들의 삶을 담기 위해 애썼다. 교실 현장에서 아이들의 말글이 변하는 과정을 함께 겪을 수 있다.
교사뿐 아니라 아이의 독서와 말글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에게도 추천한다. 초등학교의 국어수업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시, 그림책, 옛이야기, 비문학, 글쓰기, 토론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도움이 되는 책은 무엇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의 삶, 말, 글에 귀를 기울이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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